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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응답하라 1994'의 18화 예고가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말미에는 18화 예고가 그려졌다.
예고영상에서는 '씨티폰' 관련 주식에 투자한 성동일이 분노하며 울고 있는 모습과 사랑을 찾아 나서는 해태(손호준)의 모습, 편지를 붙들고 눈물을 흘리는 나정(고아라)의 모습이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나정은 쓰레기(정우)로 부터 깜짝 프러포즈를 받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 나정의 눈물에 얽힌 사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쓰레기는 나정에게 "생일인데 옆에 있어주지도 못하고 데려다 주지도 못하고 정말 미안하다. 그런데 정아, 오빠 다음에 또 이럴 수도 있다. 오빠가 아무리 노력해도 너 또 이렇게 힘들게 할 수 있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그는 "'오빠가 억수로 잘해줄게'라고 말은 못하는데 같이 살면 지금처럼 오빠 불안하진 않을 것 같다"라며 깜짝 프러포즈를 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쓰레기의 바쁜 스케줄로 나정이 마음을 상한 것이 아니냐" "쓰레기의 마음을 담은 편지가 다시 나정의 마음을 흔든 것은 아닐까"라는 의견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여전히 '나정앓이'를 보여주고 있는 칠봉이의 편지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태.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칠봉이는 일본에서 대성하며 더욱 멋진 선수로 활동하면서도 "여자친구는 없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있다"라며 나정에 대한 일편단심을 드러내 나정에게 자신의 근황을 담은 편지를 썼을 가능성도 있다.
오리무중에 빠진 나정의 남편찾기로 흥미를 이어가고 있는 '응답하라 1994'는 오는 20일 오후 8시 40분 18화가 방송된다.
['응답하라 1994' 18화 예고.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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