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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아내의 가슴을 시도 때도 없이 만지는 남편이 등장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성인들의 은밀한 고민'을 다룬 '사랑특집' 1탄이 그려졌다.
이날 자신의 가슴을 장소, 시간 무관없이 만지는 남편이 고민이라는 9년 차 주부가 고민을 토로했다.
고민 주인공에 따르면 남편은 집에서 뿐 아니라 길거리, 마트, 시댁, 친정에서도 아내의 가슴을 만진다. 특히 20살 사촌동생과 함께 있을 때도 그의 가슴을 만져 정말 곤혹스러웠다고 털어놨다.
고민 주인공은 "남편이 잠을 잘 때도 가슴을 만져서 자꾸 옷이 올라간다. 그러다 보면 배탈이 나서 힘들고 겨울에는 자꾸 추워서 깬다"라고 전했다.
이에 가슴집착남편은 "고등학생 때까지 어머니의 가슴을 만졌는데 그게 습관이 됐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손이 아내의 가슴으로 간다"라며 "습관이 됐다. 무의식 중에 자꾸 그렇게 된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랑 잠을 잘 못 잔다. 남자에게도 터치할 때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내의 고민을 이해하며 "잠을 잘 때는 안 만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가슴에 집착하는 남편이 고민이라는 9년 차 주부.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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