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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기자] 배우 이성재가 대학시절 연극 무대에서 전라 노출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성재는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합격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이성재는 "친구에게서 합격 전화를 받고 엉엉 울었다"며 재수 후 원하던 학과에 입학해 기쁨의 눈물을 흘린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MC 이경규는 이성재에게 "대학 시절 노출증 증세가 있어서 심하게 보여줬다는 얘기가 있다"며 "1990년대 캠퍼스에서 연극을 할 때 홀딱 벗고 했다더라"고 물었다.
이에 이성재는 "거의 전라로 공연한 적이 한 번 있다. 노출증이 있었던 건 아니다. (중요 부위를) 흰 천으로만 가리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에로 연극이었나"는 질문에 "아니다. 작품 제목이 '달라진 저승'이었다"고 밝혔다.
[대학시절 공연에서 전라 노출을 했던 사실을 공개한 배우 이성재. 사진출처 = SBS 방송 화면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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