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 에이스로 떠오른 김혁이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최근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측은 일본 슬램덩크팀과 한일전 빅매치를 펼쳤다.
이번 한일전은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한일 생활체육교류의 일환으로 치러졌다. 이에 대해 '예체능' 농구팀과 일본 슬램덩크팀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자존심을 건 열띤 전쟁을 벌였다.
양 팀의 뜨거운 경기 양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예체능' 팀의 에이스 김혁이 경기 도중 인대가 늘어나게 됐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뜨거워지는 장내 열기로 인해, 흐르는 땀방울에 코트가 미끄러워져 발목 부상이 빈번해지는 상황. 김혁 역시 점프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접질리게 됐다.
바닥에 드러누워 발목을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하는 김혁의 모습에 팀원들은 그의 고통을 분담할 수 없음에 마음 아파하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는 후문.
이러한 와중에도 김혁은 혹한 날씨도 불태워버릴 만큼 뜨거운 승부욕을 드러내 동료들의 사기를 북돋우며 '예체능' 농구팀의 승리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리는데 일조했다.
발목 부상을 당한 김혁의 출전 여부가 공개될 '우리동네 예체능'은 17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한 김혁.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