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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박지성(32·PSV아인트호벤)이 네덜란드리그 베스트11에 뽑혔다.
네덜란드 알게멘 다그블라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박지성을 포함한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17라운드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했다. 박지성이 선발 출전한 PSV는 16일 열린 위트레흐트전서 5-1 대승을 거두며 7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79일 만에 리그 복귀전을 치른 박지성은 오른쪽 공격수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박지성은 빌렘스, 헨드릭스, 마헤르와 함께 PSV의 공격 4중주를 이뤘다”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PSV는 박지성이 부상으로 쓰러진 사이 7경기 무승(2무5패)의 늪에 빠지며 리그 10위로 추락했다. 하지만 박지성의 복귀로 PSV는 오랜만에 승리를 거두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박지성.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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