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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FA 투수 가빈 플로이드가 새 둥지를 찾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17일(한국시각)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플로이드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플로이드는 애틀랜타와 연봉 400만 달러에 계약했으며 향후 활약 여부에 따라 인센티브 450만 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지난 200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1라운드(전체 4순위) 지명된 특급 유망주였던 플로이드는 2004년 필라델피아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2006년 겨울 필라델피아가 프레디 가르시아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지오 곤잘레스와 함께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했다.
2008년 17승 8패 평균자책점 3.84로 풀타임 선발투수로 올라선 플로이드는 지난 해까지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따냈으며 올 시즌에는 5경기에 등판,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5.18에 그쳤고 팔꿈치 수술을 받아 내년 5월경 복귀가 예상된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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