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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감자별'의 공식연인 서예지가 연인 장기하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케이블채널 tvN 일일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제작진은 17일 노수영(서예지)이 연인 장율(장기하)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모습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마 왕유정(금보라)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 받기 위해 선 자리에 나가는 노수영의 에피소드가 그려질 예정. 평창동 부잣집 딸 수영은 하루에도 수십 번씩 마음이 변하는 변덕여왕 캐릭터. 현재 수영은 자신과는 180도 다른 가난한 기타리스트 장율에게 애틋한 애정을 쏟아내며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수영은 별 다른 생각 없이 명품 가방을 얻기 위해 맞선에 나가게 됐지만 다정다감한 맞선남과 데이트를 하면서, 무뚝뚝한 장율에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고편 말미에는 "우리 그만 만나는 거 어때요?"라는 수영의 말에 장율이 "그러시던지요"라며 이별 통보를 받아들이는 장면도 담겨 이들 커플의 행방이 어떻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감자별'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장율과의 관계에 대해 고민에 빠지는 수영의 모습이 연인들의 현실적인 모습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것으로 보인다"라며 "수영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맞선남으로는 최근 드라마 '비밀'에서 지성을 지키는 광수 역으로 활약했던 배우 최웅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예지와 장기하가 위기를 맞는 '감자별'은 17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감자별' 속 공식연인 장기하에게 이별을 선언한 서예지.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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