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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구자철(24·볼프스부르크)을 향한 마인츠의 러브콜이 또 다시 시작됐다.
독일 푸스발 트렌스페르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마인츠의 투헬 감독이 내년 1월 이적시장서 새로운 선수 영입을 원한다며 구자철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투헬 감독이 중원 보강을 원하고 있으며 구자철을 적임자로 지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여름 박주호(26)를 영입한 마인츠는 동시에 구자철까지 노렸지만 볼프스부르크의 반대에 부딪혀 영입에 실패했다.
하지만 마인츠는 아직도 구자철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푸스발 트렌스페르는 “구자철이 구스타보에 의해 자리를 잃었다”며 “이번 겨울에 마인츠가 다시 한 번 구자철 영입을 노려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가능성은 여전히 높지 않다. 현재 리그 5위로 내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노리는 볼프스부르크가 구자철을 내줄지는 의문이다.
한편, 지난 10월 말리와의 A매치서 부상을 당한 구자철은 최근 슈투트가르트전서 70여일 만에 복귀전을 치르며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구자철.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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