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임시완, "예지원 때문에 마약사범으로 몰릴 뻔"

[마이데일리 = 남태경 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임시완이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를 촬영하며 마약사범으로 몰릴뻔한 경험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박미연 PD, 백정렬 CP, 배우 임원희, 예지원, 임시완, 그룹 엑소 멤버 찬열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임시완은 이번 프로그램에 출연한게된 배경에 대해 "멤버 광희가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 것을 보고 회사에 적극적으로 졸랐다. 그런 열정을 높게 사주셔서 이번에 출연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방송에서 저와 관련한 모든 사건은 예지원 선배로 인해 발생했다"며 "촬영 시작부터 마약사범으로 몰릴 뻔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나름대로 바르게 살아왔는데 어쩌다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 한탄도 했는데 지금은 좋은 경험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털어놨다.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는 '정글의 법칙'의 병만족이 11번째 생존지인 섬나라 미크로네시아에서 섬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며 생존지 고유의 의미를 찾아나서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기존 멤버 김병만, 박정철, 류담, 오종혁과 함께 11기 병만족으로 합류한 임원희, 예지원, 임시완, 찬열이 출연하는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는 오는 2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의 임시완.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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