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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유망주 김보름과 박도영이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했다.
김보름과 박도영(이상 한국체대)은 18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트렌티노 바셀가 디 피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 26회 트렌티노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0m에서 각각 2, 3위에 올랐다.
이미 1500m 금메달로 이번 대회 한국의 첫 금메달 주인공이었던 김보름은 3000m 은메달에 이어 5000m에서도 선전했다. 7분 17초 82로 결승선을 통과한 김보름은 체코의 마르티나 사브리코바(7분 05초 17)에 이은 2위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박도영은 7분 26초 58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김보름과 함께 출전했던 3000m에서 이미 동메달을 딴 바 있는 박도영도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은메달과 동메달을 하나씩 추가한 한국은 금 2, 은 3, 동 6개로 종합순위 6위를 기록 중이다.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낸 김보름(왼쪽)과 박도영(오른쪽).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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