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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가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박인비(KB금융그룹)는 18일(한국시각) 발표된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세계랭킹서 1위를 지켰다. 박인비의 점수는 평균 11.28점이다. 박인비는 무려 36주 연속 1위를 달렸다. 박인비에 이어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10.68점으로 2위, 스테이스 루이스(미국)가 9.45점으로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7.68점으로 4위,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6.90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장하나(KT)의 선전이 눈에 띈다. 장하나는 4.26점으로 14위에 올라섰다. 지난주 22위에서 무려 8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장하나는 올 시즌 KLPGA 투어 3관왕을 차지한데다 2014시즌 개막전인 현대차 중국오픈서 우승하며 주가를 높였다. LPGA 투어에 나간 건 아니었지만, 국내대회서 꾸준히 랭킹 포인트를 쌓았다. 이밖에 박세리(KDB금융그룹)가 2.91점으로 29위, 김세영(미래에셋)이 2.76점으로 34위에 올랐다.
LPGA 세계랭킹은 최근 104주간 선수들의 성적을 점수화해 출전 대회 수로 나눠 평균점수를 부여한다. 최근 13주 대회 성적에 가중치를 둔다. LPGA 투어, KLPGA 투어, JPGA투어, LET 투어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LPGA 세계랭킹 점수가 올라간다. LPGA 투어, 특히 5대 메이저대회(브리티시오픈, US오픈, 나비스코 챔피언십, LPGA 챔피언십, 에비앙 챔피언십)서 우승할 경우 가중치가 가장 높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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