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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의 괌·오키나와 로드, 그 남다른 의미

시간2013-12-19 06:40:08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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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승환의 2014년은 이미 시작됐다.

한신 오승환이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괌으로 출국했다. 오승환은 19일부터 괌에서 개인훈련에 돌입한다. 연말연시를 괌에서 보낼 오승환은 내년 1월 중순 삼성의 괌 스프링캠프에 잠시 몸을 담은 뒤 1월 말 한신의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매년 12월이면 떠났던 개인훈련이지만, 올해는 의미가 남다르다.

오승환은 더 이상 삼성 소속이 아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괌에서 삼성 투수들과 자연스럽게 살을 비빌 전망이다. 삼성 투수들은 전통적으로 12월 중순 괌으로 개인훈련을 떠나곤 했는데, 이번에도 몇몇 투수들이 오승환과 함께 2014년을 준비할 것 같다. 또 하나.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는 임창용과도 만날 수 있다. 아직 임창용의 일정은 유동적인데, 실제로 임창용이 오승환, 삼성투수들과 함께 몸을 만든다면 그 자체로 흥미로운 일이다.

▲ 일찍 준비하는 부지런한 새, 오승환

오승환에 앞서 일본야구를 경험한 야구인들은 입을 모아 “일본에서 외국인선수는 성적을 내지 못하면 안 된다”라고 했다. 모든 프로스포츠 용병의 운명이란 그렇다. 성적을 내지 못하면 코칭스태프, 동료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없다. 일본야구는 그 정도가 더 심하다는 게 중론이다. 다시 말해서, 지금 한신이 오승환을 극진히 대우하고 있지만 원하는 성적을 거두지 못할 경우 언제 적대적인 시선으로 돌아설지 모른다는 것이다.

때문에 오승환으로선 이번 개인훈련이 정말 중요하다. 낯선 환경, 낯선 타자들, 길어진 이동거리와 늘어난 경기 수. 같은 야구이지만 오승환은 배우고, 적응할 부분이 많다. 기본적으로 몸을 잘 만들어놓아야 제 실력을 빨리 발휘할 수 있다. 매년 괌에서 일찌감치 몸을 만들어왔기에 크게 걱정은 되지 않는 부분. 하지만, 오승환에게 이번 개인훈련만큼은 책임감과 부담감이 좀 더 클 것 같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건 오승환의 한신 스프링캠프 합류시기가 빨라질 것이란 점이다. 일본 구단들의 스프링캠프는 2월 1일에 시작한다. 자국 선수들은 1월 말부터 훈련에 들어가지만, 외국인선수들은 거의 2월 1일에 모습을 드러낸다. 하지만, 오승환은 1월 말에 한신의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팀 분위기도 익히고 동료와 먼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당연히 한신 동료들과 코칭스태프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백인천 한국야구은퇴선수협회 명예회장도 “오승환이 한국인이란 생각보다 한신의 팀원으로서 동료를 배려해야 한다”라고 했다.

▲ 임창용과의 만남

오승환의 이번 개인훈련이 남다른 의미를 갖는 또 다른 이유. 임창용과의 만남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복수의 야구관계자들은 “임창용이 삼성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것 같다”라고 했다. 임창용은 현재 괌에 개인훈련 캠프를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실질적인 만남의 시기는 오승환과 삼성 투수들이 함께 몸을 만들기 시작하는 12월 말일 수도 있고, 삼성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지는 1월 중순일 수도 있다.

현 시점에서 확실한 건 임창용이 내년 1월 중순 삼성의 괌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는 점이다. 임창용은 이미 지난 10월 한국시리즈 기간 도중 삼성 류중일 감독에게 정중히 양해를 구했고, 류 감독이 흔쾌히 OK 사인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임창용은 삼성 괌 캠프서 몸을 만든 뒤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위해 2월 초, 중순에 미국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오승환도 1월 15일 이후 삼성의 괌 캠프에 잠시 몸을 담는 걸 감안하면 임창용과 오승환이 만날 가능성 자체는 거의 99%라고 보면 된다.

오승환과 임창용의 만남 자체가 특별한 건 아니다. 두 사람은 예전부터 절친한 관계였다. 임창용은 야쿠르트 시절에도 삼성 스프링캠프에 자주 몸을 담았다. 하지만, 이번엔 해외파와 해외파 신분으로 만난다. 더구나 임창용은 오승환에 앞서 일본야구를 경험한 선배다. 일본 정복을 준비하는 오승환에게 임창용이 좋은 지침서 혹은 참고자료가 될 수 있다. 오승환으로선 어쩌면 몸 만들기보다, 임창용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일본 정복의 실마리를 더 빨리 찾을 수도 있다.

▲ 삼성은 오승환의 영원한 친정

오승환은 한신과 계약 직후 “현역 마지막 공은 삼성에서 던지겠다”라고 했다. 서울 입단식 당시 초청받은 삼성 송삼봉 단장도 “시집 가는 딸 배웅하러 온 기분”이라며 시원섭섭한 표정을 지었다. 바꿔 말하면 오승환도, 삼성도 서로에 대한 애정이 크다는 의미다. 비록 오승환은 사자 대신 호랑이 유니폼을 입었지만, 오승환이 훗날 국내로 유턴할 경우 행선지는 삼성일 가능성이 크다. 국내 야구계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한다.

오승환의 괌 개인훈련에 삼성 투수들이 함께하는 것, 오승환이 내년 삼성의 괌 스프링캠프에 잠시 몸을 담는 것 모두 서로에 대한 애정과 믿음이 밑바탕에 깔려있기 때문이다. 오승환과 삼성 투수들은 이젠 엄연히 소속이 다른데, 잠시나마 함께 살을 비비는 건 해외의 시선에선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한국인 특유의 ‘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

이번에 오승환이 삼성 투수들과 함께 몸을 만들고, 내년 삼성 스프링캠프에 잠시 몸을 담는 건 의미가 남다르다. 오승환은 한신맨이지만, 삼성맨이기도 하다는 걸 대외에 드러내는 것이다. 오승환과 삼성 투수들, 나아가 임창용이 함께 몸을 만들며 서로에게 힘이 된다면, 그보다 훈훈한 장면을 또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싶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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