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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는 시청률 15.6%(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방송분이 기록한 '상속자들' 마지막회 시청률 26.6%보다 11% 포인트 낮은 수치지만, 첫방송에서 15%대를 기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날 동시에 첫방송된 MBC '미스코리아'는 7.0%를 기록했다. 전작인 '메디컬 탑팀' 마지막회 시청률 5.6%보다 1.4% 포인트 높은 수치지만, '별에서 온 그대'를 넘기지는 못해 수목극 2위로 출발했다.
'별에서 온 그대'와 '미스코리아'는 전지현과 김수현, 이연희와 이선균을 각각 앞세워 시청자들 사로잡기에 나섰다. 첫방송도 같은 날 시작해 누가 시청률 우위를 선점할지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일단은 '별에서 온 그대'가 압도적인 수치로 승기를 잡았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예쁜남자'는 3.5%를 기록, 소폭 상승했지만 수목극 경쟁에 합류하진 못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출발을 알린 '별에서 온 그대'. 사진 = '별에서 온 그대'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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