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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스토크시티에 완승을 거두며 컵대회 4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1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스토크 브리타니아스타디움서 열린 2013-14시즌 캐피탈원컵 8강전서 스토크시티에 2-0으로 이겼다. 맨유의 애쉴리 영은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캐피탈원컵 4강 진출팀이 모두 결정된 가운데 대진 추첨 결과 맨유는 기성용의 소속팀 선덜랜드와 결승행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맨유는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후 후반 17분 애쉴리 영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애쉴리 영은 에르난데스의 어시스트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스토크시티 골문을 갈랐다. 이후 맨유는 후반 33분 에브라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에브라는 오른발 슈팅으로 스토크시티 골망을 흔들었고 맨유가 스토크시티를 꺾고 컵대회 4강행에 성공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토트넘 원정 경기서 역전승을 거둬 컵대회 4강에 합류했다. 웨스트햄은 토트넘과의 맞대결서 후반 22분 아데바요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5분 자비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웨스트햄은 후반 40분 마이가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고 토트넘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컵대회 4강에 진출했다.
[맨유 에브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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