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창단 31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제주유나이티드가 장석수(53)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제주가 19일 선임을 발표한 장석수 신임 대표이사는 광주 출생으로 전주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헬싱키 경제경영대학원 MBA를 수료했다. 1985년 주식회사 유공(현 SK에너지)에 입사한 장 대표이사는 감사부, 그룹경영기획실 등의 업무를 수행했고 2008년 임원으로 승진해 SK에너지 Retail마케팅사업부장을 맡고 있으며 2014년 1월 1일부로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장석수 대표이사는 "승리만을 우선시하는 프로축구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 것과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아름다운 축구를 동시에 실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내년 K리그 클래식 성적 향상과 팬들이 즐기는 축구를 함께 추구하도록 하겠다. 또한 SK에너지 소매마케팅 총괄 책임자로서의 경험을 살려 제주 구단의 지역 밀착형 마케팅과 아울러 모기업의 브랜드 '엔크린' 가치제고를 위한 팬서비스 등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병행하여 진정한 지역밀착형 프로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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