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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선수 몸값논란, 국내야구의 뼈아픈 딜레마

시간2013-12-20 06:34:20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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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외국인선수들의 몸값이 수상하다.

프로야구 9개구단이 외국인선수들과의 계약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대부분 구단이 계약금 5만달러, 연봉 25만달러 등 총액 30만달러에 외국인선수를 영입했다고 발표한다. 이게 KBO에 명시된 외국인선수 고용 규정이다. KBO 규정에 따르면, 한국에 처음 입단한 선수의 몸값 상한선이 30만달러이고, 재계약을 맺으면 연봉의 25%가 인상될 수 있다. 다년계약은 불가능하다.

그런데 이상하다. 야구계에선 “몇몇 외국인선수들의 실제 연봉이 2~300만달러에 육박한다”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들린다. 더 이상 소문이라고 할 수도 없는 수준이다. 야구관계자 A씨는 “KBO도, 구단도 다 알고 있다. 규정을 어기면 페널티를 물어야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라고 했다. 구단들은 비싼 외국인선수를 영입하지 않으면 안 되고, KBO 및 야구계도 알면서도 지켜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무슨 의미일까.

▲ 단년계약·30만달러? 시대가 바뀌었다

현행 외국인선수 몸값 규정은 2004년에 한 차례 바뀌었다. 1998년 외국인선수제도 도입 당시엔 몸값 상한선이 20만달러였는데, 10만달러 올라간 것이다. 이 규정은 무려 10년째 바뀌지 않았다. 10년이면 강산이 2~3번은 바뀐다. 그 사이 한국야구의 수준은 쭉쭉 올라갔다. 외국인선수를 더 이상 30만달러만을 지불하고 데려올 수 없다.

외국인선수 제도 초창기 시절만 해도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트리플A 수준이면 국내에서 통했다. 하지만, 현재 9개구단의 눈높이는 최소 트리플A에서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는 선수로 올라갔다. 그것도 트리플A에서 빼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를 선호한다. 실제로 그런 선수들이 최근 몇 년간 국내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다시 말해서, 메이저리그 40인 엔트리에 포함돼 있으면서 메이저리그 경기에 참가 가능한 25인 엔트리를 노릴 수준 정도는 돼야 한다는 의미다. 이런 선수들을 고작 30만달러에 데려오기란 불가능하다. 참고로 메이저리거 최저연봉이 48만달러다.

9개구단 스카우트들이 노리는 외국인선수들 중에선 당연히 메이저리그 콜업을 노리는 선수가 많다. 아무래도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면 메이저리그의 꿈을 미루거나 포기해야 한다. 외국인선수의 에이전트는 이 과정에서 당연히 오버페이를 원한다. 메이저리그 진입을 포기하고 한국에 가는 것이니 몸값을 후하게 책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국내구단이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들어 있는 선수를 데려오려면 메이저리그 구단이 그 선수를 방출해야 한다. 국내구단이 외국인선수에게 지불하는 계약금, 연봉과 별도로 이적료, 즉 바이아웃을 메이저리그 구단에 지불해야 한다. 최근 구단들은 우승을 위해 외국인선수들에게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 붓는다. 최근에는 비밀스럽게 다년계약 및 옵션까지 주고받는다는 게 공공연한 비밀이다. 구단 스카우트와 에이전트가 ‘밀당’을 주고 받다 보니, 계약이 세분화된 것이다. 외국인선수를 30만달러에 영입하는 시대는 한참 전에 지났다. 외국인선수 몸값 상한선을 폐지하거나 대폭 올린 뒤 계약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이유다.

▲ 국내야구의 짜고 치는 고스톱

야구관계자 A씨는 “KBO와 구단들은 30만달러보다 몇 배는 더 비싼 외국인선수들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라고 했다. 실제로 계약 자체가 비밀스러운 일이다. 구단 스카우트와 에이전트가 암묵적으로 동의를 하면 정확한 계약내용을 알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KBO도 구단들이 외국인선수 몸값 규정을 어기는 줄 알아도 증거를 잡기가 쉽지 않다.

외국인선수 몸값 상한선을 올리거나 폐지하는 게 쉽지 않은 이유는 또 있다. 30만달러 상한선을 더 올리거나, 몸값 상한선 자체를 없애면 가뜩이나 천정부지로 치솟은 외국인선수들의 몸값이 더 올라간다는 우려가 있다. 야구관계자 B씨는 “30만달러 상한선이 올라가면 에이전트들이 더욱 과감하게 몸값을 부를 것이다. 그러면 국내 구단들이 감당하지 못할 수준까지 갈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이는 구단들도, KBO도 원하지 않는 시나리오다. 국내 야구단의 1년 예산은 약 250억원~350억원이다. 예를 들어 A구단이 100만달러씩 총 200만달러에 외국인선수 2명을 계약했다고 치자. 약 21억원이 들었다. 보통 이 금액보다 더 많이 지출한다고 보면 실제로 야구단 1년 운영비에 외국인선수 영입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

더구나 이젠 외국인선수가 3명 보유로 바뀌었다. 외국인선수에게 드는 비용이 더 늘어나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몸값이 더 오른다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를 수도 있다. 국내 9개구단 중 순수하게 돈을 버는 구단은 없다. 모기업이 선수단 인건비 증가를 어느 정도까지, 그리고 언제까지 이해해줄 것인지는 알 수 없다. 결국 현재 국내야구의 외국인선수 영입은 알면서도 속고 속이는, 이른바 짜고 치는 고스톱인 셈이다.

이 딜레마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해결하기 쉽지 않은 난제다. 야구관계자 C씨는 “어차피 서로 속이는 걸 다 아는 마당에 KBO와 구단들이 머리를 맞대고 허심탄회하게 대화부터 나눴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그러나 이 조차도 쉽지 않다. 그 자체로 구단들이 “규정 어겼다”는 걸 공식적으로 남들에게 인정하는 모양새가 되기 때문이다. 구단들도, KBO도 뒷감당이 쉽지 않다. 서로 다 알면서도 누구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믿을 수도 없는 딜레마. 외국인선수를 둘러싼 국내야구의 불편한 진실이다.

[잠실구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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