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변호인'이 압도적인 수치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19일 하루동안 23만 2247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7만 2256명이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전 부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화를 담은 작품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지난 18일 전야개봉에서는 다른 경쟁작에 비해 짧은 시간 상영했음에도 불구하고 11만 996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에 이어 정식 개봉에서 23만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어바웃 타임'이 차지했다. '어바웃 타임'은 6만 8890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70만 931명이다.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는 순위가 한계단 상승해 3위를 기록했다. 이날 하루동안 5만 836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26만 2278명이다.
4위는 5만 6689명을 동원한 '집으로 가는 길'이 차지했으며, '캐치미'는 4만 779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개봉한 '다이노소어 어드벤처3D'와 '비행기' '세이빙 산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한 '변호인'. 사진 = NEW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