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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선덜랜드의 기성용이 소속팀을 강등 위기서 구해낼 선수로 기대받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0일(한국시각) '기성용과 리 캐터몰이 선덜랜드의 생존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선덜랜드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2승3무11패(승점 9점)의 성적으로 20개팀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선덜랜드는 프리미어리그서 최근 5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져있다.
스카이스포츠는 '올시즌 선덜랜드가 10차례 이상의 홈경기를 남겨놓고 있다'며 '8위 이내의 팀과의 홈경기는 에버튼전만 남았다'며 선덜랜드가 홈경기서 승점을 꾸준히 획득할 경우 강등권에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기성용에 대해 '횃불처럼 빛나는 선수'라며 '기성용은 선덜랜드가 생존하는데 있어 키 플레이어'라고 극찬했다. 또한 최근 공격형 미드필더로 역할 변경 주문을 받은 기성용이 리 캐터몰과 적절한 호흡을 보인다면 꾸준한 활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성용은 지난 18일 열린 첼시와의 캐피탈원컵 8강전서 연장 후반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려 선덜랜드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선덜랜드는 오는 21일 노르위치 시티를 상대로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를 치른다.
[기성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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