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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웨딩싱어'에 출연 중인 배우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오종혁을 비롯 김도현, 방진의, 최우리, 정순원, 육현욱, 이은진 등 '웨딩싱어' 출연 배우들은 지난 11일 한 노숙인 쉼터를 찾아 청소, 빨래는 물론 식사 준비 및 배식봉사에도 나서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웨딩싱어'에서 주인공 줄리아의 친구 홀리 역으로 출연 중인 최우리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매일 밤 늦게까지 격렬한 춤과 퍼포먼스를 소화하는 공연을 하는 와중에도 출연배우들이 모두 흔쾌히 봉사활동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귀감을 샀다.
뮤지컬 배우 최우리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혹시나 하고 건넨 말에 모두가 손 내밀어 함께 해주었어요. 좋은 팀을 만나는 것도 복이지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은진은 "오늘 우리 웨딩싱어 배우들은 노숙인들을 위한 작은 봉사활동을 하고 왔어요. 우리가 조금이나마 도움 되었길 바라며 좋은 사람들과 마음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참 감사한 하루입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뮤지컬 '웨딩싱어'는 아담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 주연으로 최고의 흥행성적을 거둔 동명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무대로 옮긴 작품으로 오종혁, 배기성, 김도현, 강동호, 방진의, 송상은, 오승준, 최우리 등이 출연한다. 내년 2월 9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웨딩싱어' 출연자 봉사활동. 사진 = 룬커뮤니케이션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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