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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어머니의 지인을 감금, 폭행하고 어머니에 대해 위치추적, 미행 등을 했다는 혐의로 고발당한 가수 장윤정(33)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전했다.
장윤정 소속사 인우프로덕션 관계자는 20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너무 시끄럽게 진행됐던 사건이다. 저희 입장에서는 이렇게 잘 처리가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장윤정 개인의 일인 만큼 앞으로는 조용하게 일이 진행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티 블로거 송씨에 대해 진행하고 있는 명예훼손 고소 건에 대해서는 취하할 생각이 없다. 그 동안 입은 상처와 피해가 큰 만큼 법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어머니의 지인을 감금·폭행했다는 혐의로 고발당한 장윤정을 혐의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혐의로 장윤정을 고발해 장윤정으로부터 맞고소당한 송모(50)씨에 대해선 정보통신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모욕, 무고 등의 혐의로 경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송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60여 차례 자신의 블로그에 장윤정과 관련한 허위사실의 글을 올려 명예를 훼손하고, 포털사이트에는 9차례에 걸쳐 욕설이 담긴 댓글을 달아 모욕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가수 장윤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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