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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나홀로 해외여행에 도전한 김광규가 영어 실력 때문에 진땀을 뻘뻘 흘렸다.
20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김광규는 난생 처음 나홀로 해외여행을 떠났다.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온 자신을 위해 이탈리아 로마로 여행을 떠나기로 한 김광규는 두려움과 설레임을 안고 공항에 도착했다. 이어 E티켓을 들여다보던 김광규는 '09DEC13'라는 영어식 날짜 표기법을 보며 고개를 갸우뚱 했다.
김광규는 목적지가 같은 여행객에게 티켓 발권하는 곳을 물으며 "'09DEC13'이 뭐냐?"고 물었고, 그는 "2013년 13월 9일 비행기란 뜻이다"라고 알려줬다. 그럼에도 의문이 가시지 않은 김광규는 E티켓을 보며 "2013년 9월? 아닌데 지금 12월인데"라고 중얼거렸다.
이에 승무원에게 재차 "09DEC13이 뭐냐?"고 물은 김광규는 그가 "2013년 12월 9일에 출발하는 거다"고 답하자 그제야 DEC가 12월의 영어 December의 약자 것을 알아채 웃음을 자아냈다.
[영어 실력 때문에 진땀을 뻘뻘 흘린 김광규.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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