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양준혁이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MBC 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야구선수 양준혁이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양준혁은 자신이 운영하는 야구단 행사와 자선 행사를 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는 등, 은퇴 후 행보를 공개했다.
하지만 혼자사는 집을 공개하는 대목에서는 노총각의 쓸쓸함이 안타까웠다. 그는 제작진에게 집을 공개하면서 집에 들어서자마자 "썰렁하다"라고 말한 그는 "방에서 그냥 이렇게 잠만 잔다. TV를 틀어놓고"라고 토로했다.
그는 "마트 가고 이런 것도 좋아한다. 가서 뭘 사고하는 걸 좋아한다. 결혼할 준비는 다 되어있다"고 말하며, "크리스마스를 따로 즐겨본 적이 없다. 오히려 밖에 나가봐야 내 속만 터진다. 올해는 일 잡아놨다. 일하는 게 낫다"고 솔로의 고충을 고백했다.
이후 자리에 누운 그는 화려한 자수가 놓은 이불을 홀로 덮은 채 TV를 시청하며 잠을 청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양준혁. 사진 = MBC]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