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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에 엑소(EXO)와 씨스타19, 선미로 변신, 화려한 축하공연을 펼쳤다.
개그맨 류근지, 김기리, 복현규, 유민석, 안소미, 유민상, 송영길, 김지호 김준현, 오나미, 박지선, 허경환, 박성광 등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2013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으르렁’, ‘있다 없으니까’, ‘24시간이 모자라’에 맞춰 춤을 췄다.
이날 ‘놈놈놈’에 출연중인 훈남 개그맨들은 나다른 비주얼을 자랑하며 ‘으르렁’ 댄스를 선보였다. 특히 안소미는 섹시한 톱을 입고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또 김준현, 유민상 등 뚱보 개그맨들은 안소미를 내팽개치고 치킨에만 집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지선과 오나미는 특유의 미모(?)를 자랑하며 남다른 섹시미를 발산했다. 특히 스스로 망가지며 큰 웃음을 줬고, 폭풍 다이어트에 성공한 권미진과 이희경 등은 “지방 있다 없으니까 코너 짤 수 없어”라고 속상함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기열, 정범균은 브라우니를 가지고 나와 자신들이 인기가 없다고 ‘셀프디스’를 펼쳐 화려한 오프닝을 완성했다.
특히 김민경의 경우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를 패러디, ‘24인분이 모자라’를 열창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분홍색 가발에 스트라이프 패션을 선보인 김민경은 늘 배고픈 자신의 처지를 가사로 표현했다.
한편 이날 2013 KBS 연예대상은 신동엽, 구하라, 서인국이 진행을 맡았으며 시상 및 수상 외에도 트러블메이커 등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준비됐다. 영예의 대상 후보로는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이영자, 김준호 등 쟁쟁한 스타들이 선정돼 눈길을 모았다.
[가수 패러디에 나선 ‘개그콘서트’ 개그맨들. 사진 = KBS 연예대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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