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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언론이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고전한 손흥민(21·레버쿠젠)에 낮은 평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베제르슈타디움서 벌어진 2013-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브레멘과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레버쿠젠의 0-1 패배를 막진 못했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날개로 출전해 약 6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 사냥에는 실패했다.
독일 빌트는 경기 후 손흥민에게 최하평점인 5점을 부여했다. 독일은 평점이 낮은수록 좋은 활약을 의미한다. 손흥민은 브레멘의 수비에 막혀 고전했다. 브레멘은 손흥민에게 뒷공간을 내주지 않았다. 결국 후반 20분 옌스 헤겔러와 교체되어 나왔다.
한편, 손흥민에 이어 엠레 칸, 필립 볼샤이트, 곤살로 카스트로, 시몬 롤페스 등도 5점으로 최하평점을 기록했다.
[손흥민. 사진 = LG전자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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