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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개그콘서트'에 새 코너가 선을 보였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새 코너 '끝사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된 '끝사랑'은 서로 다른 방식의 사랑을 하는 두 노인 커플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소라-권재관 커플은 조용하고 점잖은 커플이었고 김영희-정태호 커플은 나이답지 않게 과격하고 열정적인 커플이었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것은 오랜만에 '개그콘서트'로 6개월만에 복귀한 김영희의 녹슬지 않은 유머감각, 정태호와의 호흡이었다. 두 사람은 열정적인 노인 커플 연기를 자연스럽고 코믹하게 표현해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정태호는 김영희의 사진을 찍어주며 김영희 앞에 있는 꽃들을 보고 "누가 꽃이고 누가 영희 씨인 줄 모르겠다"고 농담을 던져 폭소를 자아냈다.
[새 코너 '끝사랑'.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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