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양현석, 흑역사 고백 "콘서트서 'Open Arms' 부르다…"

[마이데일리 = 남태경 기자] 'K팝스타3'의 심사위원 양현석이 자신의 흑역사를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 참가자 임영은은 본선 3라운드 진출권을 얻기 위해 조니의 'Open Arms'를 를 열창했다.

이날 임영은의 노래가 끝난 후 양현석은 과거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로 활동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양현석은 "'Open Arms'는 내가 20년 전 서태지와 아이들 콘서트에서 솔로곡으로 불렀던 노래다. 당시 무대에서 '저에게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바로 여러분입니다'라는 말을 했는데 가장 후회하는 일 중 하나다"고 고백했다.

이에 유희열은 "저도 그 영상을 봤다. 진짜 싫었다. 아무래도 '양현석 Open Arms'가 검색어로 뜰 것 같다. 모든 분들이 그 영상을 봤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흑역사를 고백한 'K팝스타3' 심사위원 양현석(마지막). 사진출처 = SBS 방송 화면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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