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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태양이 오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리는 선배가수 싸이의 콘서트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다.
지난 20일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올 나잇 스탠드 – 달밤에 체조’ 콘서트를 진행 중인 싸이는 이적, 김범수, 이승기 등 깜짝 게스트들을 초청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의 하이라이트인 마지막 24일 공연에는 태양과 지드래곤이 싸이를 위해 각각 1부 공연과 2부 공연의 게스트로 출연한다.
지드래곤은 5회 공연 강행군으로 체력이 소모된 싸이를 응원하기 위해 갑작스레 출연을 결정했다. 현재 빅뱅으로 일본 6대 돔 투어 중인 지드래곤은 24일 중국 스케줄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무대에 오르기로 했다. 지드래곤은 싸이를 위해 크리스마스 이브 약속을 모두 취소하며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지드래곤, 태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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