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사희 "엄마가 영화 제목 듣더니 자극적이라고…"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사희가 영화 '한번도 안해본 여자' 제목에 대에 대한 어머니의 반응을 전했다.

23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한번도 안해본 여자'(감독 안철호 배급 팝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는 안철호 감독을 비롯해 황우슬혜, 사희, 김진우가 참석했다.

사희는 "원래 영화 제목이 '마블링'이었다. 그런데 '한번도 안해본 여자'로 변경됐다. 어머니가 기사로 먼저 보고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제목을 보고 '제목이 굉장히 자극적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관심을 더 갖고 잘 볼 것 같다'고 하더라. 잘 됐으면 좋겠다고 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이에 사회자는 "어머니가 굉장히 오픈 마인드다. 보통 '이런 제목의 영화를 찍었냐!'고 할 만한데 대단하시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번도 안해본 여자는 키스 경험조차 없는 한 여자의 첫 상대를 찾으면서 벌어지는 연애담을 그린 작품이다. 내년 1월 16일 개봉될 예정이다.

[배우 사희.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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