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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용의자' 공유 "상반신 노출, 시각적 즐거움 위함 아니다" (인터뷰)

시간2013-12-24 13:09:59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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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지난 2001년 KBS 드라마 '학교4'로 데뷔한 공유. 데뷔한지 벌써 12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액션 장르에서는 볼 수 없었다. 훈훈한 외모로 로맨틱한 이미지가 많은 공유지만, 큰 키와 좋은 비율 등은 액션에 어울리는 장점이기도 하다.

이런 공유가 영화 '용의자'로 생애 첫 액션에 도전했다. '용의자'는 '세븐데이즈'를 연출한 원신연 감독의 차기작으로 모두의 타깃이 된 채 자신의 가족을 죽인 자를 쫓는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공유는 이번 작품을 통해 치열한 격투신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국내 액션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카체이싱까지 다양한 액션에 도전했다. 또 액션을 위한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혹독한 관리까지 해야 했다.

▲ 액션 영화에 대한 갈망이나 판타지가 없었다

공유의 액션 도전이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 남자 배우라면 누구나 액션에 대할 갈망이나 로망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놀라운 점은 '왜 이제야' 액션을 했다는 것이다. 로맨틱한 모습이 강한 공유라지만, 그렇다고 액션에 어울리지 않은 배우는 아니다. 그래서 더욱 궁금했다. 왜 지금까지 액션을 하지 않았던 것인지.

"남자 배우긴 하지만 액션에 대한 갈망이나 판타지가 없었던 것 같고, 액션에 대한 편견이 있었던 것 같다. 액션에 대한 갈망이 부족한 부분은 나의 취향인 것이고, 편견은 '나 멋있지'라는 이야기를 하는 듯 한 액션에 반감이 있었다. '용의자'는 이런 편견을 깰 수 있는 작품이라서 선택하게 됐다."

액션에 편견이 있는, 또 갈망이나 판타지가 없었던 공유는 '용의자'를 한차례 거절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출연했다. 고생길은 불 보듯 뻔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액션이기에 도전과도 같은 작품이었다. 이런 공유의 생각을 바꾼 것은 다름 아닌 원신연 감독이었다.

"나도 한명의 관객이다. 그동안 봐왔던 많은 액션 영화들, 제의 받았던 액션 영화들. 다른 액션 영화를 낮게 평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여주기 위한 액션들이 나에게는 거부감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액션 영화중에서는 '남자 배우가 나와서 굳이 저래야 했을까'라는 액션이 나와는 맞지 않는다. 하지만 '용의자'는 달랐다. 감독님과 만나 대화를 해 보니 그런 지점들이 나와 생각이 잘 맞았다. 또 나는 액션을 해 본 경험이 없었으니, 경험이 많고 실력 있는 감독님 아래서 내가 가지고 있는 감성이 더해졌을 때 내가 우려했던 부분들이 사라질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용의자'를 보면 지금까지 공유와는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로맨틱한 모습은 커녕 거친 남자, 아니 그보다 사람이라기보다 짐승, 괴물에 가까운 모습만이 남겨져 있는 것이 바로 '용의자' 속 공유다. 이런 부분은 관객들에게 이질감을 줄 수도 있었다.

"늘 대중들이 원하는 이미지에 맞춰 연기를 할 순 없다. 그런 기호에 대한평가나 관객층이 나뉜다면 그것 또한 내가 받아 들여야 하는 일이다. 내가 생각하는 것은 관객들의 취향에 맞춰 나가는 것이 아니라 한보, 또는 반보가 앞서는 것이다.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분야에 있을 때 믿음을 갖고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상반신 노출, 시각적 즐거움을 위함이 아니다

공유는 '용의자'에서 완벽한 상반신을 드러낸다. 극중 지동철의 처절함 삶을 보여주는, 가장 극한 상황에서의 상반신 노출은 노출이라기보다 진짜 지동철의 모습을 보여주는 느낌이다. 그도 그럴 것이 상반신을 노출한 공유의 모습을 보고 흔한 남자 배우들의 샤워 신을 상상할 순 없다. 그만큼 처절하고 고통스럽다.

"상반신 노출이 있다. 옷을 벗는 이유는 처절함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도구다. 시각적으로 봤을 때 즐거운 몸이 아니라, 그 몸에도 다 감정이 있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지동철이라는 인물이 가진 근육의 미세한 움직임 자체도, 대사가 별로 없는 지동철을 설명하고 싶었던 것 같았다. 나는 그런 차원이라 생각했다. 촬영 현장에서도 의도적인 노출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용의자'를 보면 '처절함'이라는 감정이 가장 많이 든다. 보는 이들이 고통스러운 것보다 '용의자' 속에 살고 있는 이들은 더욱 고통스럽기 때문 일 것이다. '용의자' 속에 살면서, 또 그 촬영장에 있는 이들은 오죽 했을까. 가장 힘들었던 촬영을 꼽아달라는 요청에 공유는 "전부 힘들었다"고 답했다.

"정말 다 힘들었다. 물리적으로, 또 체력적으로 한계점까지 갔다고 생각했다. 그 부분이 바로 어깨 탈골신이다. 동시다발적으로 모든 것을 해야 했다. 감정적으로, 육체적으로 느끼는 고통을 전달해야 했고, 촬영에 집중도 해야 했다. 과호흡으로 정신이 혼미해짐을 느꼈고, 고통스러웠다. 감독님이 촬영을 하기 전부터 '이 부분에서 관객들의 숨이 멈췄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것만 생각했다."

'용의자'에 모든 것을 걸었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처절하면서도 완벽한 몸을 만들기 위해, 더욱 처절한 다이어트를 해야 했고, 촬영이 쉬는 동안에도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그렇게 '용의자'가 만들어졌다. 공유가 영화 속 백미로 꼽는 장면은 지동철의 과거와 미래를 모두 보여주는 절벽 신이었다. 가장 중요했다. 단순한 과거 몽타주 신이 아니었고, 지동철이 앞으로 겪게 될 미래를 동시에 보여주는 장면이기 때문이다.

또 앞서 언급한 어깨 탈골신은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신이라고 표현했다.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두 팔이 묶여있고, 목은 조여 오는 상황에서 자신의 어깨를 탈골 시킨다. 이게 어디 사람의 힘으로 가능한 일인가. 공유는 "찍고 보니 가능한 일 같았다. 벼랑 끝에 몰리면 본인이 평소 사용할 수 없었던 힘이 나온다고 하지 않는가. 그것의 연장선에서 보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외로울 법 한 '용의자', 전혀 외롭지 않았다

'용의자' 속 지동철을 보고 있노라면 '참 외롭겠다'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누군가에게 쫓기면서도 자신이 해결해야 할 일이 있다. 홀로 뛰어다니고, 그 누구도 믿을 수가 없는 인물이 바로 지동철이다. 이쯤 되면 홀로 사투를 벌이는 수준이다. 나신을 쫓는 이들에겐 관심을 쓸 여력도 여유도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포지션과 상황에서 외롭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영화 속에서 사방이 적이고, 늘 도망가야 했다. 다른 배우들과 같이 호흡하는 신이 거의 없었지만, 호흡하는 배우들의 에너지와 기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오히려 지난 영화인 '도가니' 촬영할 때 많이 외로웠다. '용의자'는 내용으로는 외로웠을 테지만 현장에서는 외롭지 않았다. 특히 박희순 선배님은 촬영이 없어도 자주 왔다. 현장에 대한 애정이 대단했다."

'용의자' 속 공유는 액션 영화를 처음해본 배우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했다. 특히 격투 장면과 카체이싱은 놀라울 정도였다. "왜 이제야 액션 영화를 한 것이냐"고 물었다.

"군 전역 이후 남자 영화라 일컫는 작품들의 제의를 많이 받았다. 하지만 서른다섯의 나이에 '용의자'를 만난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결혼도 안했고, 아이도 없고, 내 생각만으로 판단할 순 없지만, 조금이라도 묵직한 느낌을 지동철에게 줄 수 있었던 것이 내 나이가 한몫 했다고 생각한다."

공유는 다작을 하는 배우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휴식기가 긴 배우도 아니다. 치열하게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꾀나 바쁘게 생활한다는 느낌이 든다. 이런 삶을 살면 특별한 취미생활이 있을까 싶을 정도랄까.

"일상은 상당히 단조로운 편이다. 운동은 습관이고 생활의 일부다. 단순하게 몸을 만들고, 몸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체력 유지를 위해 하는 것이다. 그리고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운다. 고양이만의 매력이 있다. 그렇다고 쉬는 동안 너무 늘어져서 생활하는 것은 아니다. 노래를 듣기도 하고 영화도 본다. 영어 공부도 하고 있다."

[배우 공유.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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