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변호인' 흥행에 재치소감 "하도 욕을 먹어서…"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곽도원이 영화 '변호인'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곽도원은 2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변호인'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꾸벅. 여러분 덕분에 너무 행복합니다"라는 인사 글을 게재했다.

이어 곽도원은 "저 아무래도 영화 '변호인' 때문에 수명이 연장 될 듯 하네요. 하도 욕을 먹어서. 저 오래 살게 해주신 모든 분들 땡큐베리감사"라는 재치 있는 글을 덧붙였다.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에서 곽도원은 고문형사 차동영 역을 맡아 선 굵은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배우 곽도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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