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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현우가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서 우승했다.
김현우(삼성생명)는 23일 전라남도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레슬링 대표 1차 선발전 남자그레코로만형 74kg급 결승전서 류주현(구로구청)에게 폴로 승리했다. 김현우는 이번 대표 선발전을 완전히 통과하면 그랜드 슬램에 나설 수 있다.
김현우는 지난해 런던올림픽과 올해 세계선수권서 우승했다. 내년 아시안게임서 우승할 경우 그랜드슬램을 차지한다. 한국 레슬링 역대 그랜드슬램은 심권호, 박장순만 달성한 대기록이다. 특히 심권호는 1996년 애틀란타올림픽, 2000년 시드니올림픽서 2연패를 달성한 국내 유일한 레슬링인이다.
[김현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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