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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백진희가 착각에 단단히 빠졌다. 주진모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오해한 것.
23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 타나실리(백진희)는 서상궁(서이숙)으로부터 타환(지창욱)이 피영희(그림자놀이)를 준비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서상궁은 이어 "당연히 마마를 위한 것 아니겠사옵니까. 제 생각엔 폐하께서 마마께 화해의 손을 내미시는 것 같사옵니다"라고 말했고, 타나실리는 "살다 보니 별일을 다 보는 군"이라며 좋아했다.
이어 왕유(주진모)를 부르라고 지시한 타나실리는 "내가 보니 폐하께서 왕유공에게 은근히 질투가 있네. 왕유공이 내게 마음이 있는 거 같으니 잘만 이용하면 폐하의 애를 좀 태울 수 있지 않겠는가"라고 설명했다.
착각의 늪에 빠진 타나실리는 "내 그 눈빛을 어찌 일일이 다 설명할꼬. 아무튼 남정네들이란"이라고 혼잣말했다. 이어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화장을 하던 타나실리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아~ 곱네"라고 흡족해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주진모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한 백진희. 사진 = MBC '기황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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