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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기자] SBS 새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극본 마주희 연출 김정민)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24일 SBS는 '나만의 당신'의 출연진이 대본 리딩 현장에 참석한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나만의 당신' 대본 리딩 현장에는 배우 이민영, 정성환, 송재희, 한다민, 이휘향, 이동준 등 30여 명의 배우들과 제작진이 모였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나만의 당신'의 연출을 맡은 김정민 CP는 대본 리딩에 앞서 "우리 모두 아침드라마로 만나게됐는데 추운 겨울을 이길 수 있는 따뜻한 드라마로 만들어 가자. 선한 역을 맡은 배우는 선한대로, 그리고 극중 악한 역을 맡은 배우는 악역일지라도 좋은 사람이라는 전제하에 연기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대본 연습에서 극중 은정 역을 맡은 이민영과 준하 역을 맡은 정성환은 진지하고도 애틋하게 대사를 주고 받으면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성재 역의 송재희와 유라 역의 한다민 또한 호흡을 맞추며 대본 리딩에 집중,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휘향과 이동준은 후배 연기자들을 향해 "이런 장면에선 이런 느낌이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며 훈훈한 선후배의 정을 느끼게 했다.
'나만의 당신'의 조연출을 맡은 함준호 PD는 "우리 드라마는 주 시청자층인 어머니와 주부 분들이 좋아하실만한 배우들을 대거 캐스팅했다. 아침부터 힐링하면서 감동받을 수 있는 휴머니즘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본 리딩에 이어 지난 23일 첫 촬영을 시작한 '나만의 당신'은 '두 여자의 방' 후속으로 내달 중 방송될 예정이다.
['나만의 당신' 대본 리딩 현장의 배우 이민영-정성환-한다민-송재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SBS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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