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로축구연맹이 2014년 FA(자유계약)가 된 선수들을 공시했다.
프로연맹은 23일 2014년 FA가 되는 128명의 선수들을 공개했다. 규정 「제2장(선수) 제17조(FA선수 권리 행사)」에 의거, 이동국, 최은성(이상 전북), 황진성, 신화용(이상 포항), 김용대, 김치우(이상 서울), 곽희주(수원), 김남일, 설기현(이상 인천), 박동혁, 김승용(이상 울산), 현영민(성남) 등 2014년도 FA 자격 취득 선수 총 193명을 공시했다.
디비전별로는 클래식(1부) 11개 구단(상주 제외) 65명, 챌린지(2부) 9개 구단(경찰축구단 제외) 128명이다.
FA 자격 취득 선수 193명 중 이적료가 발생하는 선수는 신화용, 황진성, 박성호(포항), 김승용, 김치우, 최태욱(서울), 곽희주, 박용호(부산), 김형범(경남), 배효성(강원), 손대호(인천) 등 총 11명이다.
2013년 신설된 보상금제도(만 32세 이하, 2005년 이후 K리그 입단, 원소속팀 2년 이상 소속 선수) 대상 선수는 총 22명이다. 이밖에 이동국, 김남일, 설기현, 노병준(포항), 김은중(강원) 등은 이적료 및 보상금 없이 타 구단 이적이 가능하다.
FA선수는 2013년 12월 31일까지 원소속구단과 우선 협상을 가진 뒤,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2014년 2월 등록 마감일까지 원 소속구단을 포함한 전체 구단과 입단 교섭을 벌일 수 있다.
[이동국. 사진 = 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