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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박남정 딸이 엄마의 실제 모습을 폭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박남정 딸 박시은(13) 양이 출연해 부모가 고쳐줬으면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박시은 양은 "우리 부모가 내년에 반드시 고쳐주었으면 하는 것은 엄마가 육두문자를 사용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 엄마는 외모만 보면 아직도 소녀 감성에 나쁜 말, 욕 같은걸 못하실 것처럼 보이는데 엄마가 욱하거나 흥분하면 그 순간 나쁜 말들을 나오는대로 다 한다"며 "저는 엄마가 제발 엄마 외모에 맞는 아름다운 단어들이나 예쁜 말만 해줬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느 정도로 거친 말씀을 하냐"고 묻자 엄마에게 혼났던 일화를 설명한 뒤 "'대가리 아작 나고 싶냐'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시은 양은 "방송용만 얘기 한 것이다. 99%가 비방용"이라며 "사실 엄마가 이 방송을 보시고 제발 예쁜 단어들만 썼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엄마 실제 모습 폭로한 박남정 딸 박시은. 사진 = JTBC '유자식 상팔자'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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