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비버, 공식 은퇴선언 "미디어는 내가 실패하길 바랐지만…"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팝스타 저스틴비버가 은퇴를 선언했다.

저스틴비버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난 공식적으로 은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미디어(언론)는 나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해왔다. 그들은 많은 거짓말을 만들었고 내가 실패하길 바랐지만 난 너희(팬)을 떠나지 않았고 너희는 내 삶이 됐다"고 설명하며 여론에 대한 속상함을 토로하는 한편 팬들에게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크리스마스를 인사를 건네며 "난 영원히 여기 있겠다"는 마지막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비버는 최근 몇달간 21세이하 출입금지된 클럽 파티, 브라질에서의 사창굴 소동, 호주 등에서의 낙서파문 등으로 논란을 빚어왔다. 이에 따라 측근은 "비버가 은퇴는 아니더라도 최소한오랜 휴지기를 가질 예정이다"고 밝힌 바 있다.

또 美 TMZ와 英 피메일퍼스트등 가십사이트는 저스틴 비버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각) LA의 '파워 106' 라디오를 통해 새 앨범 '저널스(Journals)'가 내주 발매되면 곧 은퇴하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새 앨범 낸 후에 난 실제로 은퇴자다. 은퇴하겠다"고 말했다.

[저스틴 비버. 사진 = 유니버설 뮤직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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