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정훈희, 김태화 부부와 걸그룹 씨스타 소유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합동 공연을 선보였다.
최근 JTBC '대단한 시집'에서 김태화, 정훈희 부부의 가상 며느리로 출연중인 소유는 시댁에서의 첫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면서 시부모님이 운영 중인 카페에서 파티를 기획해 캐롤 준비에 돌입했다.
특히 이 가운데 소유의 레드 미니드레스 자태가 눈길을 끌었다. 어깨라인을 과감히 노출하고 볼륨감을 과시해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그러나 설레는 준비 과정도 잠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정훈희 김태화 부부와는 달리 소유와 가상남편 김유진씨는 불협화음을 보이기 시작했다. 평소에는 한없이 자상하지만 음악에서 만큼은 단호한 시어머니로 돌변하는 정훈희는 그 모습을 보고 결국 폭발했다. 소유의 음정을 하나하나 지적하기에 이르러 두 선후배 간 긴장감마저 감돌았다는 후문.
이런 과정에도 불구, 우여곡절 끝에 열린 공연에서 소유는 크리스마스에 맞춰 깜찍 산타복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 가족들의 완벽한 캐럴 메들리, 김태화 정훈희 부부의 히트곡까지 선보이는 등 특별한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소유의 우여곡절 크리스마스 공연은 25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씨스타 소유. 사진 = JTBC]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