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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 제작 위더스필름/ 배급 NEW)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변호인'은 25일 오후 3시 전국 누적 관객 300만 명을 넘어섰다. '변호인'의 한 스태프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날 오후 3시 10분 '변호인'이 개봉 7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순제작비 42억원에 홍보비 등을 합한 총제작비 75억원으로 손익분기점은 250~260만명이다. '변호인'은 이날 오전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것은 물론 300만 돌파까지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2014년 첫 1천만 관객 영화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부림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 영화화된 작품으로, 이런 사실이 알려진 뒤 평점(별점) 테러를 당했을 뿐 아니라 누군가 표를 대량 예매 후 악의적으로 취소한다는 주장이 일었지만 이마저도 '변호인'의 흥행세를 막지 못했다.
[영화 '변호인'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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