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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록밴드 들국화가 그룹 해체를 논의 중이다.
26일 들국화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들국화가 그룹 해체를 놓고 논의 중에 있다. 아직 최종 결정된 사안은 아니다. 논의를 거쳐 해체가 결정되면 공식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가요계에 따르면 들국화가 해체를 생각하게 된 이유에는 지난 10월 들국화 드러머 주찬권의 별세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들국화는 지난 1989년 ‘아듀 들국화 고별 콘서트’를 끝으로 공식 해체했다. 이후 지난해 5월 약 23년만에 재결성을 알리며 부활을 꿈꿨다. 이후 지난 4월 전인권, 최성원, 고 주찬권 3인의 원년멤버로 신곡 ‘노래여 잠에서 깨라’, ‘걷고 걷고’ 등을 발표했다.
신곡 발표 직후인 4월 4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인터파크 아트홀에서 10일 간의 콘서트 ‘다시, 행진’을 개최하며 팬들을 만났다.
지난 6일엔 고 주찬권과 함께 작업한 새 앨범 ‘들국화’를 발매, 평단과 음악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들국화 전인권, 최성원, 고 주찬권(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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