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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중국판 '상속자들'이 나온다.
26일 중신왕 등 중화권 주요매체들은 SBS 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이 중국판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이미 중국의 한 영화, TV 제작사가 판권을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중국판 '상속자들' 드라마의 제목은 '계승자문'이며 내년 1월 촬영 예정이다. 드라마 '대명궁사', '홍루몽'의 리샤오홍(이소홍)이 제작을 맡았으며 드라마 '오필승 봉순영', '슬픈연가' 등을 연출한 한국의 오상원 PD가 연출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등을 이을 주요 캐스팅은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SBS '상속자들'은 지난 12일 2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됐다.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등을 비롯 주요 배우들이 큰 인기를 모으며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 11월 '상속자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2013년 국내 드라마 사상 최고가로 해외 판권 계약을 체결한 소식을 전하며 "'상속자들'에 대한 관심이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까지 엄청나다"고 밝힌 바 있다.
'상속자들'은 일본, 중국을 비롯 아시아 전역과 유럽과 미주까지 판권 계약을 진행했다. 일본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과 유럽, 미주까지 12개국과도 계약을 성사했다.
[중국판 제작되는 '상속자들'.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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