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일밤-아빠 어디가'의 김유곤 PD가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시즌2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MBC는 공식 블로그 M톡을 통해 '아빠 어디가'를 연출한 김유곤, 강궁 PD 등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김유곤 PD는 "우리의 테마는 '관계'고, 시즌2 역시 다르지 않을 것이다. 새로운 아빠, 새로운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관계들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아가겠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변화된 출연진과 함께 할 시즌2에 대해 귀띔했다.
또 지난 1년 간 프로그램이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은 인기비결에 대해 강궁 PD는 "이를테면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는 에피소드를 촬영할 때 (윤)후가 크게 넘어질 뻔 한 상황이 있었는데, 혼자서 후를 찍던 VJ는 망설임 없이 카메라를 놓고 후의 자전거를 잡아줬다"며 "'아빠 어디가'의 진가는 그런 마음가짐에서 우러나온다고 본다. 우리는 아이들이 촬영을 의식하고 방송을 하지 않도록, 통제나 지시 없이 관찰자의 입장을 고수한다. 추가촬영도 절대 하지 않는다. 이렇듯 모두의 인내와 땀방울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열정의 산물이 바로 '아빠 어디가'이고 그것이 바로 프로그램의 인기비결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빠 어디가' 팀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제주를 배경으로 시즌1의 마지막 여행 촬영을 진행했다. '아빠 어디가' 팀은 내년 1월 중 새로운 출연자와 함께 하는 시즌2를 공개할 예정이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 출연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