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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시즌1의 종료를 앞둔 MBC '일밤-아빠 어디가' 팀이 연말을 맞아 다섯 가족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오는 29일 방송될 '아빠 어디 가'에서는 연말을 맞아 특별한 모임을 갖는 아빠와 어린이들의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온가족이 참석하는 '가족의 밤'이 마련된 것이다. 가족 전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 처음인 출연자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장기자랑 등 '가족의 밤' 참석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특히 과정에서 김민국, 김민율 형제는 엄마에게 모임을 준비할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돌이 채 지나지 않은 막내 여동생 민주를 돌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민율은 급기야 고무장갑을 끼고 설거지를 시도해 엄마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장기자랑 준비도 이어졌다. 이준수 형제는 뮤지컬 출연 중인 아빠 배우 이종혁으로부터 배운 목청 다듬기를, 송지아는 엄마와 함께 깜찍한 댄스를 선보였다.
이날은 살림에 노련한 엄마들이 솜씨 발휘에 나선 덕분에 어린이들은 더욱 풍성한 저녁식사를 맛 볼 수 있었다.
가족의 밤이 공개될 '아빠 어디가'는 29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 출연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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