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하나외환이 단 36점에 그쳤다. 여자프로농구 역대 한 경기 최소득점이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26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서 부천 하나외환에 50-36으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4승10패가 됐다. 하나외환은 3연패에 빠졌다. 3승10패로 최하위로 처졌다.
스코어가 말해주듯, 부끄러운 경기였다. 두 팀 모두 졸전을 펼쳤다. 하나외환은 전반전서 18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역대 한 경기 전반전 최소득점 타이기록이다. 또한, 전반전 양팀 합산 45점 역시 역대 한 경기 전반전 양팀합산 최소득점 타이기록이다. 그리고 양팀 합산 86점 역시 2009년 3월 11일 금호생명-삼성생명전서 나온 88점을 2점 경신한 새로운 역대 한 경기 양팀 합산 최소득점 기록이다. 마지막으로 하나외환의 36점은 2008년 10월 20일 신세계의 40점을 4점 경신한 역대 한 경기 최소득점이었다.
그만큼 경기가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시원스럽게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수비가 강력하지 않았음에도 선수들의 테크닉이 부족했다. 확실한 가드가 부족한 상황에서 패스워크도 좋지 않았고 패싱센스가 돋보이는 장면도 드물었다. 그나마 삼성생명이 제공권에서 근소하게 우위를 점해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갔다.
삼성생명은 경기 막판 엠버 홀트와 쉐니쿠아 니키그린, 배혜윤의 골밑 공격으로 승부를 갈랐다. 니키그린이 12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하나외환은 4쿼터에도 단 6점에 그치며 불명예스러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나키아 샌포드가 9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백업 외국인선수의 부재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니키그린.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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