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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기자] 배우 유인영이 '별에서 온 그대'의 3회 특별 출연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유인영은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에서 극중 천송이(전지현)의 라이벌 한유라로 분해 천송이와 불꽃튀는 신경전을 펼쳤다.
이날 동료 배우의 선상 결혼식에 초대된 천송이와 한유라는 화려한 패션으로 민폐 하객에 등극했고, 이어 신부 대기실에서 두 사람은 포즈 대결을 하며 서로를 극도로 의식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후 한유라가 선상 결혼식에서 실종된 후 사체로 발견되면서 유인영은 '별그대'의 3회 특별 출연을 마무리 했다.
'별그대' 제작진에 따르면 유인영은 짧은 출연 임에도 데뷔 후 한 번도 자르지 않았던 머리카락을 자르는 열정을 보였다. 또 그는 방송 전 자신의 변신이 미리 공개돼 작품에 누가 될지 않을까 염려해 '별그대' 방송 전까지 두문불출했다.
극중 한류여신 천송이의 라이벌로 어디 하나 뒤지지 않는 톱스타 한유라를 연기한 유인영은 톱스타다운 면모 이면에 존재하는 한 남자의 여자로 인정받고 싶은 여인의 애잔한 모습도 드러내, 은 출연에도 강한 존재감을 남겼다.
['별에서 온 그대'에 특별 출연한 배우 유인영. 사진 = HB엔터테인먼트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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