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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김종욱 찾기'가 내년 1월 14일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 새로운 시즌 공연 개막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사랑 빼고 모든 일에 적극적인 여자가 조금 어설프지만 약속에 철두철미한 그 남자와 함께 첫사랑 김종욱을 찾아 다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로맨틱하게 다룬 작품이다.
지난 6월과 11월에는 중국 상해와 일본 동경에서도 공연되며 한류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했던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2014년 새로운 시즌을 맞아 총 9명의 배우들이 각양각색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자의 첫사랑 김종욱과 어설프고 어리버리 하지만 자신의 신념을 믿고 성실히 살아가는 그 남자 역은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그리스' 등의 이현과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쓰릴미' 등에 출연한 박영수, 뮤지컬 '젊음의 행진' 등의 민우혁이 캐스팅됐다.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당당하지만 얼떨결에 찾아 나선 첫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그 여자 역에는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스프링 어웨이크닝' 등에 출연한 박란주, 최근 뮤지컬 '빨래'에서 당찬 여주인공을 연기하며 '김종욱 찾기' 시즌5에서 김종욱을 찾았던 홍지희가 다시 한 번 그 여자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또 뮤지컬 '인당수 사랑가' 등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 유리아가 출연한다.
마지막으로 아버지, 바텐더, 할머니, 무당 등 1인 21역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멀티맨 역에는 뮤지컬 '인당수 사랑가'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이동재, 홍지희와 함께 뮤지컬 '김종욱 찾기' 시즌5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민건이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르고, 뮤지컬 '십이야'에 출연한 박세욱이 패기 넘치는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내년 1월 5일 2013 시즌을 마무리하고 1월 14일부터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 2014년 새로운 시즌 공연을 올린다.
[이현, 박영수, 민우혁(첫번째줄 왼쪽부터), 박란주, 홍지희, 유리아(두번째줄 왼쪽부터), 이동재, 김민건, 박세욱(세번째줄 왼쪽부터). 사진 = CJ E&M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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