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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월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이수근 측이 결과를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단독14부(신명희 부장판사)는 27일 오전 열린 선고공판에서 이수근과 탁재훈, 토니안 등에 대해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이수근의 소속사 SM C&C 측은 "이수근 씨가 이 같은 결과를 받아들이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는 의견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결과에 대해 항소할 생각은 없다. 이번 일에 대해 충분히 반성하고 있다"라며 항소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지난달 14일 방송인 탁재훈, 가수 토니안과 함께 휴대전화의 문자를 이용해 프리미어리그 등 해외 스포츠 경기 승리 예상팀에 돈을 건 후 그 결과에 따라 직접 배당금과 배팅금을 계좌로 거래하는 맞대기 방식으로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아 기소를 당했다.
이에 지난 6일 상습도박혐의로 진행된 첫 공판에서 이수근은 "범죄를 인정하고 반성한다"라며 변명 없이 모두 혐의를 인정한 바 있다.
[재판부의 결과를 받아들여 항소를 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이수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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