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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SK텔레콤이 마이클 볼 코치(호주 SPW 수영클럽 헤드코치)와 다시 손을 잡고 아마추어 종목 활성화를 위한 수영 꿈나무 발굴,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K텔레콤 스포츠단은 27일 "수영 종목의 청소년 선수 2명을 선발해 올해 11월 16일부터 12월 21일까지 5주간의 일정으로 호주 케언즈에 위치한 TAS 수영클럽(던컨 토드 헤드코치/마이클 볼 코치 참여)에서 1차 훈련을 겸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했다.
SK텔레콤 스포츠단과 마이클 볼 코치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약 1년 동안 국내 유망 수영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왔으며, 기존 파일럿 테스트 1차 훈련에 참가했던 김순석, 배다운을 포함한 유망주 33명을 대상으로 진천 선수촌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마이클 볼 코치와 함께 오는 2014년 1월 중순부터 약 6주 동안 호주 브리즈번에서 진행되는 2차 공식 훈련 및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선수들을 종합 평가한 후 공식 후원, 육성 선수를 최종 선발(1명 또는 2명)해 아마추어 수영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수영 꿈나무 발굴 프로그램의 1차 목표는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올림픽 A기준 기록 통과를 통한 올림픽 출전이며, 이후 선수들의 성장세에 따라 보다 장기적인 차원에서의 단계별 목표 수준을 설정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아마추어 종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수영 스타 박태환을 후원해 왔으며, 2003년부터 현재까지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를 역임하고 있다.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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