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의 뛰는 속도, 빠르면 35km까지 '사람보다 빨라'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공룡이 뛰는 속도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최근 각종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공룡이 뛰는 속도'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공룡의 뛰는 속도는 과학자들 마다 다른 견해를 갖고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티라노사우루스는 시속 8km 정도였을 거라고 밝혔으며, 다른 추정으로는 무려 60km를 넘어서는 속도로 달렸다.

과학자들의 추정은 2000년 이후 연구에서 공룡이 뛰는 속도는 대략 시속 17~40km의 범위로 좁혀졌다.

추정된 공룡의 속도로 보아 사람이 급할 경우 속도가 25~35km 정도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일반적인 공룡이라면 사람을 잡기 힘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가 열심히 뛰어도 공룡 꼬리도 못 잡는다니" "무거워서 느릴줄 알았는데" "내가 진다는 거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룡. 사진 = 영화 '쥬라기 공원' 스틸컷]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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