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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송승헌이 유해진과 친분을 과시했다.
송승헌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명품배우 유해진 선배와 함께"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군복을 입은 송승헌과 꽃무늬 셔츠로 멋을 낸 유해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파격 멜로를 그리는 영화 '인간중독' 촬영 중이다.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승헌이 베트남 전쟁을 거치며 신임을 받은 대령 김진평, 유해진이 김진평과 베트남전에 함께 참전했지만 현재는 군인의 신분을 버리고 작은 음악 감상실을 운영하는 임사장 역을 맡았다.
또 조여정이 김진평의 아내이자 마음속 욕망을 숨기고 남편을 위해 헌신하는 여인 이숙진, 온주완이 김진평의 부하이자 아내가 금기된 사랑에 빠진다는 사실을 몰라야 했던 남자 경우진, 임지연이 경우진의 아내임에도 김진평과 금기된 사랑에 빠져드는 여인 종가흔 역으로 출연한다.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
[배우 송승헌과 유해진(오른쪽). 사진 = 송승헌 트위터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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