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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조관우가 자신의 노래를 듣고 암을 치유한 일본 팬 이야기를 전했다.
조관우는 27일 오후 방송된 보도전문채널 YTN '호준석의 뉴스인'에 출연해 그의 삶과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관우는 "힐링 보이스라는 별명을 갖고 있더라"라는 앵커의 질문에 "일본 팬 중에서 암에 걸리셨는데 제 노래를 듣고 고통을 잘 이겨냈다고 하더라. 그러셨다가 치료를 받았는데 치유가 되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 얘기를 하신 분도 계셨고, 매년 제게 십자수를 보내주시는 한 팬 역시 그런 경우가 있었다"며 "제 노래에 아픔이 있으니까 제 노래를 들으면 고통을 잘 참을 수가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실제로 일본에서 콘서트에서 하는데 링겔주사를 꽂고 보러 오시는 분들도 있었다"면서도 "사실은 좋게 얘기를 해주신 것 같다"고 겸손해 했다.
한편, 조관우는 지난달 26일 5년만에 신보 '화애'를 발매했다.
[가수 조관우. 사진 = YTN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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